안녕하세요. 몽구 입니다. 벌써 일본에서 2일이 되었어요.

오늘의 여행 일정입니다.

사가 → 아사히맥주 하카타공장 → 다자이후 → 후쿠오카 숙소(호텔 일락)

이동거리 96.2km 오늘부터 일본을 질주하는거야 ㅎㅎ

원래 다자이후 먼져 갈려고 했는데 조금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맥주공장 견학을 먼저하게되었어요.

지나가다 마니본 CoCo'S 체인점인 것 같은데 꽤 많더군요.

노란색이 왠지 카레 느낌이 나는군

출발하다가 갑자기 쉬야가 마려워서.. 화장실 가는겸

맥모닝을 먹기로했어요 ㅎㅎ

몽구가 쉬야가 급해서 갔는데

뎅구가 덩달아 큰일날뻔.... 몽구 쉬야로 맥도날드 안갔으면 

치킨맥모닝이에요 치느님 넘나 맛있는 것

껄껄껄..

우측에서 운전하는 몽구 ㅎㅎ

2일차라 점차 적응중!!

대부분 음식점이 11시부터 하는것 같았어요.

그러던 중 다행히 주차며 영업중인 음식점을 찾아서 들어갔지요.

어서오십시오. 한국어 메뉴 있습니다. 입구에 한국어된다해서

korean menu please

했는데 스미마센 이라 대답함

그래서 일본어 메뉴 받아서 그림보고 메뉴골랐어요. ㅎㅎ

규동집이라 덮밥 메뉴가 많았어요.

뭐가 뭔진 모르지만 일단 맛있어 보이는 메뉴를 골랐어요 ㅎㅎ

일본여행에 일본어를 못하신다고요? 여러분 걱정마세요 ㅋㅋ

일본어 한나도 몰라도 this one 이거하고 돈만 있으면 다됩니다.

오전이라 혼자 맘마 드시는 분들 몇분 밖에 없었어요.

몽구와 뎅구의 아점이 등장했습니다 ㅎㅎ

몽구가 고른거는 소고기 덮밥같았어요.

타바스코 소스를 듬뿍듬뿍 뿌려 먹었답니다 ㅎ

뎅구가 고른건 카레덮밥!? 같았어요.

일본어를 모르니 알수가 없어 ㅎ

든든하게 아침먹고 아사히 맥주공장으로 출발~!

이곳이 바로 아사히 맥주 하카타공장이에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답니다.

예약 관련 사이트는 아래에...

https://factory.asahibeer.co.jp/reservation/?area=hakata&course=228

한글로 되어 있어 어렵지 않습니다~!


다행히 카운터에 계신 언니2분이 있으셨는데

다들 한국어 잘하셨어요!

차가져왔으니 술 못먹어요 먹걸이 걸고 프린트물 받았어요.

술먹는거 발견하면 하카타경찰서에 통보하겠다고하네요 ㅎ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으로 오시길..

공장내부 견학은 촬영금지로.... 바로 시음장으로 갈게요!

뎅구가 맛있는 흑맥주, 프리미엄맥주를 마시는동안 몽구군은

음료만 계속마셨습니다.... 아쉽군요,,

공장에서 막 뽑아낸 맥주 마시고 싶었는데... 눈물이 또르르...

오후에 다자이후 도착해서 스타벅스 들어왔어요.

유명한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하셨다고 하네요.

일본 사람들은 빨리빨리 패치가 안되서

조금 느리게 음료가 나오는거같아요!

몽구는 시간이 없단 말이다!!

뎅구가 텀블러가 갖고 싶어해서 질러버림 음료하고 이것 텀블러하고

이것 저것 사다 보니 꽤 많이 써버렸습니다.

7614엔 숙박, 렌터카에 이어 3번째로 최고 비용 지출 한 곳이 스타벅스 입니다.ㅎㅎ

텀블러가 뭐 이리 비싸다냥..

다자이후에 왔으니 좀 걸어봐야죠!? 오래된 신사 같은 곳이었어요.

여기서 진짜 무녀들 봤는데 직업이 무녀일까요...?

암튼 신기 방기 존나짱

소뿔 만지면 학업 성취가 잘된다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뿔을 만저 뿔 색이 변함

몽구도 조심스레 만지고 갑니다.

호텔 일락 이란곳에서 묵었는데 사진을 빼놓은게 아쉽군요.

꽤 큰 비즈니스 호텔이었어요. 거기다가 주차 하고 하카타 역으로 고고!!

일본은 우리나라와 시간이 같아요.

그래서 해가 빨리 지고 빨리 뜬답니다.

하카타역인데 후쿠오카에서 손에꼽는 번화가에요!

하카타역에는 유명한곳이 하나 있어요.

후쿠오카 함바그라고 들어보셨나요!?

키와미야 햄버거 스테이크를 먹어봐요~~!

메뉴가 한글인게 마음에 드는군요.

웨이팅 하는 동안 종업원이 몽구네를 보자마자 한글메뉴판을 주었어요.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인가봐요.

15분정도 기다린 후 입장했어요. 매장이 넓은편은 아니었는데

사람이 꽉찼네요..!

한국인 및 중국인 등 관광객이 많은 곳이었어요.

몽구가 주문한거에요. 단품시켰는데 그냥 세트시킬걸..

하고 쪼끔 후회되네요.

이건 뎅구가 주문한거에요. 동그란 미니화로에다가

꼬기를 올리면 꼬기가 익어요!

화로의 화력이 약해지면 바꿔달라고 하면 다시

쌩쌩한 녀석으로 바꿔준답니다 ㅎ

식사후 바로 근처에 있는 공중정원이에요.

하카타역 옥상에 있어요.

데이트 하러 올라온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그리고 드럭스토어 가려고 지하철 타고 덴진 갔다가 일레븐??? 갔는데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버스타고 갔어야 하는데

몽구네는 쫄보라 못타고 돈키호테까지 걸어서 갔어요... 

위 사진은 걷다가 예뻐서 찍은 곳..

걷다보니 8킬로 정도 걸었던것 같아요. 무진장 힘든 하루였습니다 ㅎㅎ

Posted by m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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