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와 닥터만 커피 박물관

서울 근교에는 드라이브 하며 돌아다니기 좋은 곳이 많아요.

이번에는 남양주의 왈츠와 닥터만이라는 커피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왈츠와 닥터만 커피 박물관은 살아있는 역사이자 문화인 커피를 체험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커피 컬렉션 전시와 커피 묘목 시음 커피 제조과정을 직접 경험 할수 있는 체험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독특한 커피 역사 정보를 소개하고 잘 못 알려진 커피

상식과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해설이 있으며 커피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고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곳에서는 커피의 역사와 직접 내려 마실수 있는 체험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10시 부터 18시까지입니다. 마지막 입장시간은 17시로 참고하셔서 즐거운

방문되세요. 

 이곳이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입구입니다.

입장료는 5000원 이며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입장하기전 바로 앞에 너무 아름다워서 한컷! 한강으로 이어져 있겠죠.

서울에서 보기 드문 곳이에요. 마치 삼국지 적벽대전의 장소인 장강이 떠오르네요.

바람도 쐬었으니 이제 입장해보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계단이 나옵니다. 2층으로 고고 올라가면됩니다. 올라가기전에 다양한

사진들 관람하시며 올라오세요.

1층은 카페와 레스토랑이에요. 관람 후 가볍게 드셔보는 것도 좋겠죠.

 커피의 유래 전설 입니다. 대표적으로 칼디와 오마르의 전설이 있죠.

칼디의 전설

800년경 에티오피아 카파의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양치기 소년 칼디는 자신의 양들이 수풀더미 곁에서

이름 모를 나무 열매를 먹고 흥분하여 뛰어 노는 것을 목격한다. 호기심이 발동한 목동 칼디는 직접 그

열매를 먹어보고 스스로도 흥분상태에 빠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년은 주머니에 몇 알의

열매를 넣고 집으로 돌아와 마을의 수도승에게 이 놀라운 사실을 알렸고 밤마다 고된 고행으로

졸음과의 싸움을 벌이던 수도승들은 그들의 잠을 쫓아 낼 구원의 열매와 만나게 된다.

초기의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라 종교적인 목적을 가진 음료로 인류에게 알려지게 된것이다.

오마르 전설

6세기경 아라비아반도 예멘의 모카항 인근에서 은둔하며 지내던 이슬람 수도사 세이크 오마르는 야생

커피나무를 발견하고 이 열매를 끓여 마심으로 신비한 효능이 있음을 알게된다. 그는

마을로 돌아가 주민들에게 커피를 이용하여 질병치료를 해줌으로 성자로 추앙받게 되고 커피는

의학적 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오마르의 전설은 대체로 이슬람 문화권 사람들이 믿는 커피의

기원으로 여러가지 변형된 형태의 전설이 존재한다.

 

커피의 시작은 이슬람국가 아라비아 반도에서 시작된것이 전세계로 퍼진것이라 생각되네요.

 각 국가별 커피 발음이에요 조금씩 다 다릅니다. 한국옆 일본을 눌러보니 "코히"라고 하네요.

 고종황제가 쓰던 커피 스푼이라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개방 후 부유한 사람들만 접할 수 있었겠죠.

지금도 프렌차이즈 커피는 비싼편이죠. 몽구는 커피보단 밥한끼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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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원두들이에요. 종류가 각기 다르네요. 원산지 별로 가공하는 방법별로

원두가 다릅니다.

 3층에 올라가보니 커피 나무와 시음할수 있는 커피가 있네요. 더치커피 입니다.

목마른 몽구는 한잔 드시고 가실게요.

원두들이네요 자루에 담겨있어요.

물이 들어와서 인쇄된게 번졌나봐요. 깔끔하게 교체해주시면 좋겠죠.

코팅해서 액자에 넣으시면 물에 번지지 않을거에요.

 한국의 추위에 적응하고 있는 기특한 커피나무들 이녀석들

조금만 기다리거라 이제 우리나라도 온난화의 영향으로 열대 기후를 가진 나라가 될테니까

힘을내요. 커피나무들.

 그리고 더치 커피 내리는 체험 공간 입니다!

 4가지 종류의 원두가 있어요 이중에 하나를 골라서 내려볼거에요.

설명을 들었으나 기억이 잘안나네요. 어려워요.

 손으로 직접 가는데 힘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자동으로 갈아주는 기계에 내리면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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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다 갈아 냈을 때 뿌듯함과 곱게 모두 갈아 버린 커피를 보니 너무 좋았어요.

손잡이가 부드럽게 돌아갈때까지 갈아주셔야해요.

부드럽게 돌아가더라도 옆에 툭툭쳐줘서 갖혀있는 원두들도 모두다 곱게갈아주세요.

 필터에 살며시 뿌려주겠습니다.

이제 뜨거운 물을 부어 볼차례 입니다.

 원을 그리며 뜨거운 물로 내려줍니다. 필터에 닿지 않고

원두에만 직접 닿을수 있게 조심스럽게 내려볼게요.

 맛있는 더치 커피 완성 되었네요. 이제 이 커피를 마시면서

시청각자료 보실거에요. 박물관 세우신분 동영상으로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커피의 역사를 직접 확인하러 머나먼 나라로 여행다녀오셔서 좋은 자료 보여주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제 돈주고 다녀온 소중한 후기 입니다.

 

Posted by m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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