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시장에서 태어나 처음 삼합을 먹어보다..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몽구입니다. 이번에는 삼합을 먹으러 갔습니다. 물론 몽구는 회를 잘 못먹습니다.

특히 홍어가 들어간 삼합은.... ㅠㅠ

홍어 냄새만 맡아도 몽구 죽어요...

그러나 교동시장에가면 홍어가 안들어간 삼합을 먹을수 있다는 사실!

몽구네는 23번집에 갔습니다. 처음에 23번집? 25번집? 뭐지?

막상 가보니 가게마다 xx번집 이렇게 표기가 되어있네요

23번집에서 삼합은

묵은지, 관자, 낙지, 삼겹살

이렇게 나옵니다. 참고로 이곳에서 카드 결제가 안된답니다.

원래 카드가 안된다면 안가지만 여수에 다시 오기 힘드므로 현금을 준비하여 갔습니다.

묵은지 문어 토마토 소라 등 기본 밑반찬이에요 묵은지는 삼합에 넣어 먹을거랍니다.

삼겹살을 먼저 구워줍니다. 삼겹살은 냉동입니다.

삼겹살을 타지 않도록 뒤적여줍니다.

얼추 익었으면 낙지를 투하 이모님께서 잘라주십니다. 머리는 나중을 위해 남겨 놓으세요

관자입니다. 관자 역시 투하!

맛있게 익어다오!!

가게에 잎새주와 참이슬이 가득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주로 잎새주를 먹는듯 합니다.

지역 특산품이니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추와 묵은지 투하후 가지런한 고르게 익도록 녀석들 금방 뒤적여주마!!

다 익어가네요! 삼겹살을 먼저 먹어보겠습니다!

맛은 조금 아쉽네요..

몽구는 해산물을 잘 못먹어서 삼겹살만 따로 추가해서 더 먹으려다가.. 그저 그ㅐ서

얼른 먹고 볶은밥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관자입니다. 같이온 뎅구는 맛있다며 먹었지만 몽구는 포기~!

낙지와 묵은지에요! 맛있네요 ㅎㅎ

하지만 해산물을 안좋아하는 몽구에게는 묵은지가 맛있었답니다.

마지막 볶은밥 1인분이요!

우리 몽구가 다른음식은 잘 못먹고 삼겹살만 한근 먹을줄 알아요.

주문할 때 제발 국내산 냉장 삼겹살 한돈이기를 마음속으로 간곡하게 빌었으나

결구 온건 이름 모를 냉동 삼겹살 고기 밖에 모르는 몽구는 고기반찬 양좀 낭낭했으면 했지만

밑반찬 부터 해산물이 풍족 하네요. 동네 장사는 무엇보다 카드결제가 중요한데

카드 수수료 얼마 하지도 않는데~~~~~

안그래도 여행와서 몽구 많이 힘든데 맘이 퐈악 상해부렀스ㅠㅠ~~~

 

하지만 리뷰도 많고 대부분 사람들이 맛있다고 칭찬하니 맛집이겠지요?

몽구의 삼합 도전은 여기까지!

제 돈주고 사먹은 소중한 후기 입니다.

Posted by m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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