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구입니다. 벌써 마지막 날이네요.
일찍 일어나서 짐싸고 나왔답니다. 오늘은 벳부에 있는 원숭이공원을
갔다가 출국하러 사가공항에 갈거에요.
이게 바로 벳부타워! 지나가다가 찰칵 ㅎㅎ
안녕 벳부타워야 몽구네는 이곳을 떠난단다
료칸 미유키야에서 받은 삶은 달걀이에요.
너무너무 고맙고 친절해서 좋은 추억이 됬어요!!
온천에서 삶은 달걀이라 더욱 맛있었어요.
원숭이 공원을 네비로 찍고 갔더니 주차장이 나왔어요.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입장!!
아름다웠어요. 우리나라는 옆동네 중국 덕분에 미세먼지 공격을 받아
푸른 하늘을 바라보기 힘든데...
역시 섬나라.. 좋다!
이곳 알고보니 아쿠아리움 이더군요 ㅎㅎ
우미타마고 수족관이라고해요!
원숭이 공원 가려다가 온김에 입장 해버림
작은 생선이다!!!! 신기방기한것들이 많았어요.
부끄럼쟁이 이름모를 생선들 항아리에서
빼꼼 하고 얼굴만 내밀고 있네요.
가오리 ㅎㅎ 홍어도 이렇게 생겼던데 무시무시하당..
뭔가 영혼없는 눈빛 게속 가만히 있더군요.
성큰 콜로니 촉수 같이 생긴녀석이 막 꿈틀꿈틀 움직였어여.. 무시무시하당..
다리달린 생선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루돌프 대신 썰매를 ㅋ
이상 너무 많아서.. 몇개만 추려볼게요.
수족관 꼬꼬마 시절 이후로 처음이라 신났었어요 ㅎㅎ
속이 훤이 보이는 해파리도 보고
짱쌘 상어님도 만나보고
작은 물고기들은 이렇게 작은 수족관에 모여있어요.
실내 관람후에 밖으로 나오니 마침 돌고래 쇼를 볼수 있었어요.
손을 넣지말라는 안내문
사악한 돌고래에게 손을 먹히면 막 눈물이 날 수 있으니 절대 손을 넣지 마세요.
라고 쓰여있는거 같아요.
관람하기전에 투명한 비닐 같은거
주시던데 없었으면 비닐 없었으면 옷 다젖을 번하였다..
귀염둥이 돌고래들의 재롱잔치를 보고
몽구의 사랑을 듬뿍차지하고 있는 펭귄을 찾아 나섰습니다.
데헷☆ 펭귄찡이다. 요녀석은 아프리카 펭귄이에요.
더운 기후에서도 살수 있어요. 몽구가 제일 좋아하는 황제펭귄은
못 만나서 슬펐어요 ㅜㅜ
아쿠아리움을 떠나 원숭이 공원으로 고고!!
육교 하나만 건너면 금방 도달할수 있어요.
입장권 구매하는 곳이에요. 몽구네는 케이블카도 포함된 가격으로 구매!
이곳에서 탑승한답니다.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원숭이마을로 가요~!
가기전에 코인 사물함이 있는데 거기다가 짐을 넣어두세요.
비닐 같은것을 들고 가면 음식인줄 알고
원숭이들에게 약탈당한답니다..
케이블카에 아기원숭이 사진이 걸려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일본어좀 배울걸.. 넘 궁금하다
도착했어요!! 진짜 길에 원숭이들이 있네요.
이곳에서는 원숭이를 노려보면 안되요.
싸움이 날 수도 있나봐요.
원숭이공원은 사람의 공간이 아닌 원숭이들의 공간이었어요.
귀염둥이 아기 원숭이도 있고 엉덩이가 쌔빨간 원숭이도 있고 ㅎㅎ
그런데 갑자기 원숭이들이 막 싸웠어요...
조금 후에 지나가 보니
한녀석이 귀에서 피가 엄청 났어요.
다쳐서 피흘리는 원숭이찡.. ㅜㅜ
원숭이들의 세계는 냉혹하구나..
이곳의 오야붕은 벤츠...
무섭게 생겼다. 하지만 뎅구의 냥냥펀치 한방이면 처리 될듯 하군요.
원숭이공원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린 휴게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돈까스카레밥?? 인거같았어요.
닭고기가 들은건 뎅구꼬 ㅎㅎ
맛있는 점심을 먹다가 휴게소에서 한컷~!
이번에는 일찌감치 사가공항으로 도착해서
몽구의 다리가 되어준 렌터카 아쿠아를 반납하고
면세점으로 갔어요 ㅎ
사가공항의 면세점이에요.
담배 부탁을 받아서 일본산 말로부 레드를 구매하고 귀국했어요.
해외여행의 끝은 면세점이잖아요!?
담배는 1인당 1보루까지 면세가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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